[러쉬] 아임 포에버 블로잉 버블스

 안녕하세요! 레이디 버블과 로드 피즈입니다.


 이번에는 2018년도 러쉬 랩(연구소)에서 만들어진 신제품 [아임 포에버 블로잉 버블스] 버블바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.

 이 버블바는 러쉬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. 이후 러쉬 공홈에서만 판매를 하다 한국을 제외한 일본, 뉴질랜드, 호주 등 나라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.

로드 피즈씨의 비눗방울 시범!

 아무런 도구없이 버블바 만으로도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된 버블바이기 때문에 입욕용품이자 아이, 어른 할 것 없이 입욕하는 시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장난감이 되기도 해 좀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.
 이 제품의 이름은 유난히 긴데, 이는 1920년대 인기가수 John Kellette의 노래 '아임 블로잉 포에버 버블스' 라는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고 합니다.



 제품을 만들 때 사용된 재료를 보면 다른 제품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. 시실리안 오일, 레몬, 라임, 자몽 오일들이 들어가있는 제품들은 꽤나 흔한 편인데 이 제품도 이러한 재료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. 그러나 다른 제품들과 재료의 배합을 달리해서인지 다른 제품들과 다른 독특한 향기가 난다는게 특징입니다.

 향기는 지금까지 나왔던 라임향기가 나는 제품들과 다르게 좀 더 신선한 라임 향기가 납니다. 레이디 버블에게서는 '베트남에서 퍼를 먹을 때 넣어먹던 라임쥬스의 향기가', 로드 피즈에게선 '어릴 때 먹던 라임 사탕의 맛을' 생각나게 만드는 향기이기도 합니다.

 밝은 초록색에 무거운 버블바를 조금 두꺼운 아이스크림 막대에 꽂아놓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. 막대만 잡고 가지고 놀면 버블바가 떨어질 것 처럼 생겼고 또 막대와 버블바가 쉽게 분리되거나 부서기지도 합니다. 사용하다보면 딱히 막대가 필요없어 막대없이 잘라서 사용하거나 아이들에게 비눗방울을 만들어내는 장난감처럼 그냥 손에 쥐고 사용해도 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.

사용 후 보관했을 때 변색된 모습

 이 버블바는 사용하기 전에는 밝은, 거의 형광빛의 초록색을 띕니다.
 하지만 물에 직접 사용한 후 보관하여 다시 꺼내쓰실 땐 어두운 노란색으로 변색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 물과의 만남으로 인해 색이 빠지거나 공기와 물과 만나 변색되었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썩거나 한 건 아니니 안심하고 쓰셔도 됩니다. 버블바의 겉의 색만 변하고 버블바 속은 아직 밝은 초록색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

결론적으로 색이 예쁘고 향기는 신선하며, 버블바만으로도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다는 건 너무나 새로운 경험이 될 수는 있으나, 부실한 버블바와 나무막대의 접촉면과 부러질 것 같은 나무막대. 그리고 버블바의 변색이 되는 부분은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.

하지만 여전히 버블바로써의 역할도 아주 잘 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사용해보셔도 좋다고 생각됩니다.

범주	Lady Bubble	Lord Fizz
향기	4/5	4/5
효과	3/5	2/5
모습	3/5	3/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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